Korean's TOUR

<2019 가을 여행주간> 올 가을엔 나만의 취향에 따라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AKA.DM 2019. 9.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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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은 여름철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의 매력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은 오는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하여 18일간에 걸쳐 국내여행 비수기에 나만의 취향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테마여행 - ‘마을여행’

여행주간은 2017년부터 매해 새로운 여행 유형을 제안하며 국내여행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2019년 추천 여행 유형은 ‘마을’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영화·드라마 장소 선정 전문가가 국내 테마 마을 여행지 총 20곳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국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마을여행단을 모집하여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혼행족들을 위한 ‘부산 깡깡이예술마을’, 친구·커플 여행객들을 위한 ‘대구 마비정벽화마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인천 화문석마을’ 등 마을 여행지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소개함으로써 숨겨진 마을 여행지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표프로그램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여행주간마다 봄, 가을 시기를 나누어 각 지역의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8개 지역과 2018년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강원 2개 지역에서 각 2개씩, 대표 프로그램 총 20개를 마련했다.

‘캠핑클럽’과 함께 하는 여행주간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보석 같은 장소들을 찾아 떠나는 제이티비시(JTBC) 인기 예능 ‘캠핑클럽’과의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8월 26일(월)부터 9월 15일(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2층에서는 '캠핑클럽' 출연진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촬영 시 포착된 아름다운 국내 전경 사진을 전시하는 ‘여행주간 x캠핑클럽 사진전’이 운영되고, 1층 야외광장에는 ‘캠핑클럽’ 촬영에 활용된 그 캠핑카를 직접 전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는 8월 14일(수)부터 9월 4일(수)까지 ‘캠핑클럽’에서 출연진이 타고다녔던 그 캠핑카에서 특별한 가을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나만의 캠핑클럽’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주간 한정 기획행사

여행주간을 아는 사람들은 손꼽아 기다리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2,880명을 대상으로 20개 코스로 진행된다. 14개 코스는 서울에서 6개 코스는 각 지역(부산, 광주, 원주, 전주)에서 출발하여 전국의 다양한 관광지로 떠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달 전에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데,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여행주간이라 누릴 수 있는 풍성함

여행주간에는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마련하는 연계 혜택은 물론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행사 정보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민간 부문에서는 ‘야놀자’, ‘신라스테이’, ‘카모아’가 참여한다. ‘야놀자’에서는 지역 대표프로그램 진행지역 중 9개 지역에서 숙박과 여가(레저) 활동을, ‘신라스테이’에서는 11개 지점에서 객실과 신라스테이 곰인형 기획상품(패키지)을 8월 19일(월)부터 9월 29일(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카모아’는 8월 13일(화)부터 9월 29일(일)까지 울릉도 및 제주도 렌터카를 할인하고, 울릉도 관광지 추가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부처와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추석 연휴에는 4대 궁 및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과 국립과학관 할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가위 행사 등이 마련된다. 독립기념관 캠핑장, 국립생태원 등의 할인 혜택,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농산어촌 여행 관련 행사 등 국민들이 가을 여행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혜택도 이어진다.

국민들이 여행주간에 즐길 수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여행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 종로 한복 축제, 대구 도동서원 유네스코 등재 음악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괴산 산막이 옛길 생태체험 축제를 포함한 250여 개 축제와 행사 정보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종합 제공한다.

 

여행주간으로 다시 살피는 수용태세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국민들이 여행 분위기를 체감하고, 풍성한 가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국의 교통, 숙박, 식당,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체 1,700여 곳에서 위생 앞치마, 손수건 등의 여행주간 기념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여행을 여행자와 지역민의 교류와 상생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여행자와 관광 분야 종사자의 악수사진을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사람과 사람’ 행사도 지속 추진한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위법·부당행위, 불친절 행위 등 관광불편사항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누리집, 전자우편, 전화(1330), 팩스, 엽서 등의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광역자치단체 및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관광불편신고센터에도 유선으로 신고할 수 있다.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2019년 여행주간의 표어(슬로건)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로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국내여행으로 국민들이 일상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희망이 담겨 있다. 성수기, 유명 여행지 중심의 국내여행을 벗어나 개성이 중시되는 일상적인 여행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이다.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는 유명 관광지 방문 목적이 아닌 자신의 취향을 따라 떠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볼킷, 놀킷, 쉴킷, 먹킷의 4개 분야별로 5개 테마의 취향여행지 ‘취향여행 20선’을 소개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도 유명세를 타지 않아 한산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들은 너무나 많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나만의 취향저격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길 추천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은 특별히 추석 연휴기간에 시작된다. 추석연휴 귀향길에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축제 및 행사, 취향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고향으로 오고 가는 도중에 여유를 갖고 국내여행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가을 여행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신 소식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 누리소통망[페이스북(travelweek.kto), 인스타그램(travelweek.k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웹진 2019년 9월(http://www.kcti.re.kr/webzine2/webzineView.action?issue_count=101&menu_seq=6&board_se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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