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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펭러뷰♥" 펭수, '백두산' 비밀요원 변신→펭생 첫 레드카펫[NC이슈]

AKA.DM 2019. 12.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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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사진=김태윤 기자

교육방송(EBS) 연습생 펭수가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펭수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의 레드카펫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백두산'의 주역인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두산' 배우들이 등장하기에 앞서 펭수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펭수는 '백두산'에서 EOD 대위 조인창 역으로 분하는 하정우의 의상을 재현한 방탄조끼를 입고 비밀요원으로 변신, 레드카펫을 밟았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매치해 잔망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사회자 박경림과 만난 펭수는 "안녕하십니까. 다들 감사합니다. 펭러뷰"라며 인사를 전했다.

펭수는 "기분이 지금 매우 익사이팅하다"라고 말하며 날개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백두산 인기 폭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펭수는 즉석에서 비트박스 개인기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펭수는 "제가 잠깐 달리기를 할 텐데 다치는 거 조심하시고, 지금부터 출발"이라고 외치며 레드카펫을 달렸다.

퇴장한 줄 알았던 펭수는 이후 이병헌, 하정우을 비롯한 '백두산' 주역들이 레드카펫에 오르자 다시 등장해 포토타임을 함께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박경림이 '백두산'이 한국을 넘어 남극에서 인기를 끌 수 있겠냐고 묻자 펭수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백두산' 대박이다"라고 답했다.

10살인 펭수가 12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은 '백두산'을 보기 위해서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가능할 터. 이에 관해 펭수는 "박재영 매니저와 같이 보겠다. 지금 일산 회사에 있다"라며 관람 의지를 드러냈다.

펭수와 만난 하정우는 "아까 사진을 같이 찍었는데 크게 인화해서 부모님댁에 걸어두려고 한다"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배수지는 "슈퍼스타니까 당연히 펭수를 알고 있었다"라며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펭수가 '백두산'의 이병헌, 하정우와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월 14일 열린 '백두산'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펭수와 만남을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라며 "펭수님의 인기에 우리 '백두산' 팀이 숟가락을 얹어서 흥행에 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병헌 역시 "처음에 펭수가 누군지 몰랐는데 이야기를 들었다.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런 분이라고. 그분에 대해 찾아보니 저도 만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백두산' 주역들과 펭수의 만남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깜짝 선물처럼 다가왔다. 예상치 못한 특급 만남이 펼쳐져 즐거움을 안긴 것.

이날 펭수가 레드카펫에 오른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았다. 일반 팬들을 상대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백두산' 배우들이 주인공일 터다. 따라서 펭수는 깜짝 인사를 전한 후 이후 등장할 배우들을 위해 서둘러 자리를 비웠다.

펭수와 '백두산', 두 콘텐츠 모두가 시너지를 발산하는 바람직한 만남에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이라면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처럼 펭클럽(펭수 팬클럽)과 영화팬 모두를 만족케 하는 특급 협업이 기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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