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 경색과 함께 국적 논란 다시 불거져 '왕자의 난' 때도 일본기업 홍역 치러···신동빈의 '호텔롯데 상장' 승부수로 잠재워 신동빈-아베 친분설 보도도 불지펴···욱일기 사용하는 롯데제품 해외 홍보도 도마 롯데의 일본기업 논란이 다시 번지는 모양새다. 롯데는 경영권 쟁탈전에서 이미 한 차례 일본기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과 호텔롯데의 상장으로 정면 돌파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국적 논란이 최근 한일 외교 경색과 함께 다시 불거지고 있다. 롯데그룹의 일본기업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한일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그 출발점이었다. 지난 2015년 롯데그룹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권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롯데의 지분구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