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또 다른 숨겨진 장소,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최초 공개됩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후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곳인데요. 규모는 서울광장 면적의 7배로, 작년 12월 ‘용산공원’에 편입됐습니다. 이번에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 부지 내 시설을 공개하고, 추후 일반시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그밖에도 서울시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을 운영하는 등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산공원 국민참여단' 300명에 '해병대사령부' 본관 내부 등 공개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8만 6,890㎡ 규모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