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광화문 바로 앞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인 ‘의정부 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시는 약 7년간 연구 및 조사를 통해 사료로만 추정되었던 의정부 건물의 배치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의정부 유적은 지난해 문화재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유적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시설을 세우고,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는 그에 앞서 유적을 보존처리하는 현장을 시민 60명에게 공개합니다.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세요. 서울시는 7년여에 걸친 학술연구·발굴조사 끝에 작년 9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8호, 지정명칭: 의정부지(議政府址)]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