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의 생활상이 드러나는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1인가구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혼자 살면서 가장 힘든 점은 위급상황 시 대처의 어려움, 외로움, 경제적 불안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 지난 19일 ‘1인가구 특별대책 TF’를 출범하며 꼽은 1인가구의 5대 고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자료를 활용해 서울시 복지정책은 물론, 분산되어 있던 1인가구 지원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1인가구 현황을 포함한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생활실태와 복지 이용현황, 복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두 달 간 서울시내 4천여 가구(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