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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서울] 반도체 수급난에 출고지연 전기차도 보조금 지원

AKA.DM 2022. 3. 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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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받는 전기차 출고기한 2개월→3개월로 연장, 차종도 늘어나

서울시는 2026년까지 전기차를 총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반도체 수급 문제 대응을 위해 ‘22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변경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반도체 수급 문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출고기한 연장, 보조금 대상 차량 추가 및 자격부여 방법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시는 반도체 수급 지연으로 전기차 출고가 늦어지자 당초 계약체결 후 2개월 안에 출고돼야 보조금을 주던 규정을 3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도 늘어났다. 기존 공고상 신청가능 대상은 승용차 47종, 화물차 26종이었으나, 신모델 승용차 7종 및 화물차 1종을 추가하고, 단종된 승용차 1종을 제외하면서 승용차 53종, 화물 27종으로 보급대상 차종이 변경됐다.

또한 기존에는 접수순서에 따라 보조금 지급대상 자격을 부여해 차량 출고가 임박하였음에도 자격부여를 받기까지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전기차 제작·수입사가 10일 이내로 출고가 가능한 차량을 서울시로 제출하면, 제출일 당일 자격을 부여해 기다림 없이 바로 차량이 출고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차량가격과 보급대상에 따라 승용차 최대 900만 원, 화물차 최대 2,600만 원, 순환·통근버스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기 명칭 시민공모’를 3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시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전기차 충전기 명칭 시민공모’를 3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포스터 내 QR코드 인식 또는 네이버폼 링크를 클릭해 충전기 이름과 명칭을 제안한 이유를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민이 제안한 전기차 충전기 명칭은 전문가 등 내‧외부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9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10만 원)에 총 4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4월 초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시 전기차 충전기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월 31일까지 전기차충전기 설치 부지 시민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시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3월 31일까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지 시민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부지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팩스(02-2133-1022)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현장조사과정에서 신청자가 부지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는 부지 소유자의 서면 동의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서면 동의서가 필요하다.

문의: 전기차 보급(02-2133-3641, 9776, 3579) / 전기차 충전기 이름 공모(02-2133-3520) / 전기차 충전 부지 신청(02-2133-3595, 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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