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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서울] 유치원·학원 차량도 전기차로…최대 1억 4,600만원 지원

AKA.DM 2022. 3. 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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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집·유치원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 구입 시 전기차량으로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수송부분 탄소중립 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3월부터 친환경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보급목표는 50대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28대를 보급했다. 점차 보급 물량을 늘려 2030년까지 4,4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8,000여대의 어린이 통학차량 중 절반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올해 보급하는 50대는 자동차의 성능(연비, 주행거리), 차량 규모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소 5,000만 원부터 중형차량은 최대 1억원, 대형차량은 최대 1억 4,000만원까지다. 올해는 전기차 보조금과 별도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는 추가로 6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기차로 신규 구매하는 개인·기관‧단체 등으로 차량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제작·수입사로 제출해야 한다.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검토하고 접수순으로 자격을 부여한 뒤, 신청자들의 보조금 선점을 방지하기 위해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3월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사업 공고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사업 신청방법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시범사업 구매자(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2022.1.21~1.28)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들은 차량 배터리 성능, 안정성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의 운행 편의를 위해 완속 충전기 보급도 함께 추진한다.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구매와 함께 교육시설에도 부지 이용 동의를 받을 경우 전기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단체 및 제작·수입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모델 소개와 충전 인프라 관련 수요자 요청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전성 강화와 첨단 안전기술 적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차량공해저감과 02-213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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