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난에 시달리던 수영장, 헬스장, 체육도장 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실내체육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1인당 3만원의 회비를 환급해준다. 정부는 28일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포츠업종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기금 중 122억원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업은 실내체육업을 지원한다. 민간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40만명에게 3만원씩 지원하는 식이다. 대상업종은 민간체육시설업에 해당하는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 수영장업이다. 수영장과 헬스장에 더해 권투·레슬링·태권도·유도·검도·우슈·합기도 도장까지 지원한다. 실내체육시설업 지원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신고체육시설 16종 중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수영장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