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언론 강연회에서 "언론은 오보 내더라도 잘못 인정하지 않아.. 불신 자처" "주식거래와 자녀 스펙 단 두 가지로 15개 범죄혐의 걸어 찍어댄 검찰의 황새식 공소장" 비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국내 언론의 신뢰도가 바닥”이라며 왜곡 보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일삼는 언론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또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는 언제든 구속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검찰을 향해서도 일갈했다. 그는 지난 16일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위원회 초청으로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해 '언론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검찰이 두려우냐'는 방청객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검찰이 조국 가족을 털 듯하면 안 걸릴 사람이 없을 것이어서 우리는 항상 검찰과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