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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타] 11호 태풍 노을, 갑자기 왜 언급됐나 했더니…'아하'

AKA.DM 2020. 9.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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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www.ajunews.com/view/20200908073823933

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소멸되기 전에 11호 태풍 노을이 언급됐다. 갑자기 왜 언급된 걸까.

지난 7일 온라인에서 갑자기 '11호 태풍 노을' '태풍 노을' '노을' 등 태풍 관련 단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것도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빠져나가기도 전이다. 

하지만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현재 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 앞바다 등 내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태풍 앱인 '윈디닷컴'에서도 아직까지 다음 태풍에 대한 정보가 없다.

즉, 아직까지 다음 태풍으로 언급되는 '노을'이라는 태풍은 생기지도 않은 상태다. 

하지만 태풍 바비를 시작으로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한 한반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다음 태풍에 대한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태풍 노을'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하이선 다음으로 발생하는 태풍에 붙여질 이름이라 생기기도 전에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풍 이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각각 제출한 이름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붙인다. 하이선 이후 태풍 이름은 노을-돌핀(홍콩)-구지라(일본)-찬홈(라오스)-린파(마카오)-낭카(말레이시아)-사우델(미크로네시아 연방)-몰라베(필리핀)-고니(한국)-앗사니(태국)-아타우(미국) 등 순이다. 

 

원문보기 : https://www.ajunews.com/view/2020090807382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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