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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 예비비 360억 원 의결

AKA.DM 2022. 4. 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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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윤석열 당선인 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의결, 국방부 이사비용 포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0. ⓒ뉴시스

 

 

정부가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들어가는 비용과 관련한 예비비 360억 원을 의결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360억 원의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는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 원, 국방부 소관 118억 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 원 등이다.

여기엔 대통령 관저가 될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25억 원)과 국방부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윤 당선인의 지난달 20일 집무실 용산 이전 발표 이후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 조성 및 경호처 이전비 등 추가 소요는 추후 협의할 예정”이라며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예비비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방부 이사 비용의 경우 1차 예비비에 포함하되, 이달 열리는 한미연합훈련 유관부서 이사 시기를 늦추는 쪽으로 조율됐다.

전날 문 대통령은 예비비 관련 보고를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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