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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8일부터 남산자락 아래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남산골 전통체험’을 운영한다.
‘남산골 전통체험’의 올해 프로그램은 <남산화첩>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데, 전통체험을 경험하는 순간이 시민들의 인생도(圖)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현장체험과 온라인 체험을 병행해 운영한다. 현장체험으로는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체험 ▴한복입기 ▴남산골 돌상 화첩이 있으며, 4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7~8월 혹서기 제외)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산골한옥 마을을 그릴 수 있는 ‘수채화 키트’, 한지를 찢고 붙여서 나만의 거울과 책갈피를 만드는 ‘한지공예’, 자개로 마그넷과 민화를 만들어보는 ‘자개공예’, 내 몸에 맞는 재료로 고추장·꿀사탕·전통차를 만들 수 있는 ‘약선체험’ 등이 있다.
2020년 시작돼 교구로도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한옥마을 내에 있는 한옥을 1/30로 축소한 모형을 조립하는 ‘한옥만들기’, 우리나라 활의 특징과 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활 만들기’, 천연가루로 색을 내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은 올해도 지속된다.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4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만들기 키트 구매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천연비누 ▴수채화 키트로 구성됐다.
현장체험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체험비는 7,000원부터 체험별로 상이하다.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고, 10인 이상 단체예약은 유선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온라인 전통체험 키트는 네이버 쇼핑(4월 5일 14시 이후 오픈 예정)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산골 전통체험 <남산화첩> 세부 프로그램
- 현장체험
- 온라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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