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을 껄?”…에어팟에 숨겨진 ‘특별한’ 기능들 TOP 5

애플이 혁신적으로 내놓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에어팟은 지난해 무려 약 3,500만 대가 팔리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76%라는 엄청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샤오미 등에서 추격하는 바람에 점유율은 53%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자랑한다.

이런 혁신적인 아이템답게 가격도 어마무시하지만, 단순히 노래를 감상하는 것 외에도 여러 숨겨진 기능을 자랑하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능 다섯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1. 분실한 에어팟 찾기

에어팟을 잃어버렸다고 낙담하지 말자.

 

아이폰에서 ‘나의 아이폰 찾기’에 들어가 연결된 에어팟을 누른 뒤 ‘사운드 재생’을 선택하면 에어팟에서 소리가 난다.

다만 에어팟에 배터리가 없다면 이 기능은 무용지물이다.

 

#2. 발신자 확인

굳이 주머니 속에 넣은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도 ‘에어팟’으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다.

 

설정법은 설정 > 전화 > 발신자 알리기 > 헤드폰을 해놓는다면, 전화가 왔을 때 발신자의 신분을 천천히 읽어준다.

 

#3. 더블탭 활용

에어팟의 더블탭은 ‘시리(siri)’를 부를 때 사용하지만, 각각의 에어팟의 용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에어팟을 연결한 뒤 블루투스(Bluetooth)탭에 들어가 에어팟 왼쪽에 있는 ‘i’를 누르고  ‘AIRPOD 이중 탭’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기능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시리’를 부르거나 ‘노래 재생 혹은 일시정지’, 이전에 들은 노래를 ‘다시 재생’ 혹은 다음 트랙 재생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4. 듣기 지원

이는 아이폰에 들어가는 소리를 ‘에어팟’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으로, 아이폰으로 남 모르게 도청을 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설정법은 설정 > 제어센터 > 듣기 지원을 추가한 후 하단을 밀어 올려 ‘귀’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5. 배터리 확인

아이폰 맨 왼쪽 화면 ‘위젯’에서 편집을 누른 뒤 ‘에어팟 배터리 위젯’을 추가하면 케이스와 에어팟에 남은 배터리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