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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크리테오 “AI, 디지털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AKA.DM 2019. 10.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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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면 누구나 마케팅 퍼널 관리를 고민한다. 신규 고객을 어떻게 유입할지, 전환율을 어떻게 높일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말이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도 수집하고, 인공지능(AI)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한다.

 

그러나 소비자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마케팅을 펼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수집한 데이터가 제대로 된 데이터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양한 온드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 홍수 속에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할 지 헷갈린다.

 

크리테오는 이런 고민을 일삼는 마케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리타깃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지난 15년간 마케팅을 지원했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마케팅 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하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타깃팅을 넘어 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풀 퍼널 솔루션을 연달아 출시했다.

크리테오 세드릭 반더빈트 총괄부사장

최근 한국을 찾은 크리테오 세드릭 반더빈트 총괄부사장은 마케터들이 좀 더 명확하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식으로 크리테오가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는 리타깃팅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15년 동안 구축한 크리테오 자산에 더해 다양한 마케팅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풀 퍼널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여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브랜드가 측정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작, 올바른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세드릭 반더빈트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나 광고주, 매체사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그 특성을 파악하는 일이 먼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정말로 무엇을 알고 있는지, 광고주의 의도가 무엇인지 유추하고, 관련성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얘기다. 적확한 광고를 제때 집행하기 위해서는 이 수많은 정보를 순식간에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크리테오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회사지만, 전세계 7개 데이터센터를 두고 2500개가 넘는 서버로 매초 수많은 마케팅 데이터를 처리하고, R&D 투자를 통해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분야에 집중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마케팅 자체도 좋지만 더 좋은 마케팅을 하기 위해 정보를 잘 처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이 최적화되면서 광고 비용 회수욜이 13배 정도 됩니다. 광고주가 광고비로 1달러를 지불하면 13달러를 회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셈이죠.”

크리테오는 지난해 쇼퍼그래프와 아이덴티티 그래프를 선보이면서, 전세계 온라인 사용자 75%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간 19억명 이상의 활성 고객, 8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커머스 매출, 다양한 디바이스 ID 15억개, 상품정보 45억개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정보는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사용자 특성, 관심사 정보를 결합해 고객이 무엇을 원한는지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모바일로 쇼핑하는 상품을 데스크톱 웹브라우저를 통해 검색하는 과정을 탐지해 소비자가 살펴보고 있는 것과 연관된 제품을 추천 광고로 보여주는 식이다.

 

“인터넷에는 비정형 데이터가 많습니다.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투자하고 연구할 영역이 많다는 얘기지요. 앞으로 광고는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어떤 측정 방법을 사용하느냐가 중요 이슈로 떠오를 것입니다. 크리테오도 AI랩을 통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서 브랜드를 더 잘 측정하고,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 측정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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