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비방·중상 홀로 견딘 조국의 시간, 헛되지 않아.. 남은 몫 우리의 것"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실행은 위대한 시민혁명 향한 첫 발걸음" 지난달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교수·연구자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긴급성명'을 냈다.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 및 해외 교수·연구자 모임’은 조국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하자 15일 다시 긴급성명을 내고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조국 법무장관 사퇴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가 패스트트랙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이제 검찰개혁의 최전선에 섰던 조 전 장관은 사퇴했다"라며 "남은 몫은 시민 여러분과 저희 6,000여 교수·연구자의 것이 되었다"라고 호소했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