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10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2020 소비트렌드’를 발표했다. CJ오쇼핑과 서울대는 2020년 예상되는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유통업, 특히 홈쇼핑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키워드 총 10개를 뽑아냈다. CJ오쇼핑은 10개 키워드 영문 첫글자를 따 ‘EXPERIENCE(경험)’를 제시했다. 첫 키워드는 다중모드(Extended Selves)다. 요즘 소비자가 몸은 하나지만 다양한 욕망 실현을 위해 모드 전환을 상시화한다는 내용이다. 회사에서의 인격과 개인 삶을 분리하는 젊은 직장인, 여러 개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며 각기 다른 자신의 모습을 노출시키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 카멜레홈(Xtra-role of Housing, 'Camele-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