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시민당 180석 확보할 듯...패스트트랙 단독 처리도 가능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차지하며 과반의석을 넘기는 압승을 거뒀다. 비례대표 예상 의석까지 고려하면 민주당은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8시 24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8%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8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정의당은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심상정 대표가 승리하면서 1석을 가져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 등 무소속 후보는 5석을 차지했다. 특히 민주당은 121석이 걸린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에서 103석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또 광..